미술사학자와 동시대 젊은 작가들은 ‘글과 그림’의 관계를 각기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. 기획전 <글과 그림>은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논평을 해온 미술사학자 강태희의 글 ‘글과 그림’에서 모티브를 얻어 다양한 각도에서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실험하는 젊은 작가들의 세계를 교차시킨다. 강태희의 글이 미술사학자로서의 학문적 성찰이라면 전시에 참여하는 10명의 작가들은 정치 슬로건, 역사적 사건과 그 이면, 드로잉, 언어, 사운드 등 다양한 주제와 영역으로 문제의식을 확장시킨다. <글과 그림> 전시는 글로 된 비평/연구 작업과 작가들의 작품이 어떻게 상호 교감할 수 있는가를 궁극적으로 고민하는 도전적인 대화의 장이다.
Image and Text - ut pictura poesis
2012 08.09~08.23



